2016년 6월 24일, 한중일협력사무국 (TCS)은 TCS 10주년 기념 심포지엄 시리즈의 일환으로 2021 제주포럼에서 “한중일 3국 협력: 공동의 평화와 번영을 향해”를 주제로 온·오프라인 세션을 주최했으며, 약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.
미치가미 히사시 TCS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맡아 “한국, 중국, 일본 3국이 역내 필요를 반영하는 지역협력 체제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”고 높이 평가하며 3국 간의 다양한 협력 협의체를 설명했습니다. 이어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TCS의 발전 과정과 성과를 소개하고 정부 간 협의체는 물론 비정부 간 교류 강화를 향한 TCS의 책임과 의무를 강조했습니다.
또한 본 세션에는 장무휘 부산대 국제전문대학원 조교수 (좌장)를 비롯하여 최원기 한국 국립외교원 교수, 웨이링 중국 대외경제무역대 교수, 사카구치 히로히코 일본 마이니치 신문 서울지국장이 참석하여 지속가능한 3국 협력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 및 TCS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연사들은 “인적·경제 교류 확대가 3국 협력의 토대”라면서 이는 곧 TCS의 역량을 강화하고 “3국 젊은 세대 간 연결감을 제고”하는 매개로 작용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다. 또한 보다 굳건하고 지속가능한 3국 협력 구축에는 “3국 시민들 간의 사회적 신뢰”가 필수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며 TCS가 맡은 중책을 재차 확인했습니다.
제주포럼은 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지역 대화 플랫폼입니다.
▲ 미치가미 히사시 TCS 사무총장의 기조연설
▲ 중국 측 발표자 웨이링 대외경제무역대 교수 (우)
▲ 일본 측 발표자 사카구치 히로히코 마이니치 신문 서울지국장